늘어난 보유세, 전월세 시장 압력으로…세입자 부담 우려

2025.12.02

전세 물건 감소와 대출규제 강화로 전월세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11월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159.6, 서울은 158.5로 모두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됐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2026년 11만여 가구로 10년 평균 대비 크게 줄어 내년에도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여기에 보유세 부담 증가가 집주인에 의해 세입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있어, 무주택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